금융당국 규제완화 조치덕… 타이신銀과 포인트 교환 제휴
[매일일보] 하나금융그룹은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가입자가 지난달말 기준으로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출시한 지 8개월 만이다.지난해 10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 하나멤버스 고객은 지난 3월 300만명, 5월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하나멤버스 고객 중 22%는 하나금융 계열사와 거래가 전혀 없는 신규 고객이라고 하나금융은 전했다.하나멤버스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 거래 실적에 따라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또한 금융당국의 규제완화로 OK캐쉬백(SK플래닛)과 SSG머니(신세계), CJ ONE(CJ) 등 다른 회사의 포인트와 하나머니를 맞바꿀 수도 있다.하나금융 관계자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규제개혁을 통해 하나멤버스가 탄생해 해외로 진출할 수 있게 됐고, 진웅섭 금감원장의 금융플랫폼 변화정책에 힘입어 타 업권과의 제휴를 확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