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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김해시가 2016년도 상반기 조기집행에서 행정자치부 목표액을 초과 달성해 전국 최우수, 경남도내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6월 30일 기준 총 4,692억원을 집행해 행자부 목표액 3,950억원 대비 118.79%를 초과하였고 이는 전국 평균 102.33%, 경남도 평균 104.79%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이에 따라 행정자치부 및 경남도로부터 3억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체육시설 정비, 방범 CCTV 설치 등 각종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지방재정 조기집행은 행정자치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으로서 김해시는 지난 3년간 100% 초과 달성 및 전국 단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허성곤 시장은 “조기집행 초과 달성은 예산의 효율적인 편성과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하반기에도 시 재정의 체계적인 집행으로 한푼의 예산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해시는 지난해에도 조기집행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의 성적을 거두어 총 46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농로 확․포장 등 숙원 사업을 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