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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지방병무청(임재하)에서는 내년에 입영하는 카투사(주한미군 근무 한국군) 2천여명을 오는 9월 20일부터 9월 26일까지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접수한다고 밝혔다.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88년1월1일~1998년12월31일 출생자), 현역병 입영대상자이고 접수일 다음날 기준 2년이내에 치러진 어학시험에서 일정수준의 성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토익(TOEIC)과 텝스(TEPS)의 경우 각각 780점, 690점 이상이어야 하며 올해부터는 '오픽‘(OPIc), ’토익 스피킹‘, ’텝스 스피킹‘ 등 말하기 평가시험 3종도 카투사 지원자격으로 인정된다. 오픽의 경우 ’IM2'이상, 토익 스피킹과 텝스 스피킹은 각각 140점, 61점이상 일 때 카투사에 지원할 수 있다.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되므로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으며, 징병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도 지원은 가능하나, 지원서 접수 후 오는 10월21일까지 신체검사를 받아야 하므로, 가급적 방학기간 등을 이용 사전에 징병(신체)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합격자는11월 3일(목) 공개선발 절차를 거쳐 결정되며 지원시에 선택한 입영희망 시기(월)를 반영하여 2017년 1월~12월중 입영하게 된다. 카투사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지방병무청 현역입영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