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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양산시 물금읍에 거주하는 장동열(56세)씨가 2016년도 여섯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으로 선정됐다.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경남도내에서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올해 여섯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양산시 장동열씨는 독거노인 정서지원, 시내교통정리, 방범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다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총 봉사활동 시간이 3,109시간에 이른다.장동열 봉사자는 기존 모범운전자회 회원으로 활동해 오다 회원들과 함께 경찰을 대신해 시내 혼잡한 교통을 정리하고 시민의 안전을 보살피는 등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아침 출근시간대에 여유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교통안전 봉사교육을 실시하여 새내기 봉사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장동열 봉사자는 “봉사활동은 희생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나 자기희생을 감내하고, 큰 것을 바라기보다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저의 조그만 힘이 보탬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무척 행복하다” 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