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바가지요금 근절위해 통일된 숙박요금표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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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바가지요금 근절위해 통일된 숙박요금표 배부
  • 김동기 기자
  • 승인 2016.07.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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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관내 156개 숙박업소에 통일된 숙박요금표 서식(안)을 배부하고, 투명 아크릴 꽂이식 요금표 게시판을 일괄 제작하여 8월 중 무료로 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숙박요금과 관련해 이용객과 요금시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불친절 민원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요금시비 최소화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자율요금제도의 문제점을 보완,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시행하게 된다.

특히 숙박요금은 일반실과 특실 등으로 구분하고 성수기, 비성수기 요금을 각각 작성, 접객 대에 게시하여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숙박요금을 둘러싼 시비와 불만을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또한 시는 업소 내에 숙박업 신고증을 게시하지 아니하거나 접객 대에 숙박요금표를 게시하지 아니한 때 또는 게시한 요금을 초과해 받거나 숙박거부, 요금담합행위 등에 대해 지도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표 게시판 배부 후 수시점검을 통해 위반사항 발견 시에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조치 등 건전영업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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