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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이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가로림만 발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가로림만의 생태적 가치보존과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지난 24일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가로림만 주민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에 이은 성일종 의원의 ‘가로림만 해역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이다.이날 세미나는 순천향대학교 마채우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전남대학교 전승수 교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남정호 박사가 각각‘가로림만의 미래가치와 지속가능한 활용’과 ‘가로림만 권역 지속가능 발전전략 수립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또한 해양수산부 박승준 과장, 생태지평연구소 장지영 박사 , 해양환경관리공단 손규희 박사, 가로림만권역 박정섭 주민협의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생태계 보호는 물론 6차산업화로 어민수익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 성일종 의원은 “세계적 해양자원의 보고인 가로림만 발전을 위해 주민의 뜻을 반영하고 중앙정부의 지원을 전폭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가로림만 맞춤형 발전에 적극 반영하고 “가로림만 발전프로젝트가 생태계와 지역경제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했다.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 이완섭 서산 시장, 우종재 사산시의회 의장, 이용희 태안군의회 의장, 조원갑 충남도 정책기획관을 비롯하여 서산·태안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