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도 151%로 조정
[매일일보 전근홍 기자] 기획재정부가 39개 주요 공공기관에 강도 높은 부채관리를 시행해 2020년까지 부채를 496조원으로 조절한다.올해 194%에 달하는 부채비율도 151%로 낯출 계획이다.기재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2016~2020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안’을 2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 계획안은 39개 공공기관의 총 부채 비율을 2015년 194%에서 2016년 184%, 2017년 174%, 2018년 165%, 2019년 158%에 이어 2020년 151%까지 낮춘다는 계획이다.현 부채규모 상위 5개 기관은 토지주택공사, 한전, 가스공사, 도로공사, 예금보험공사 등으로 이들의 부채규모는 39개 공공기관중 58%를 차지한다.올해만 부채가 135조원이며 부채비율이 358%에 달하는 토지주택공사는 2020년까지 부채 135조6000억원, 부채비율 312%로 낮춘다.한전도 부채가 52조6000억원에서 59조1000억원으로 늘어나지만 부채비율은 94%에서 92%로 낮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