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평생계좌 이용고객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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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평생계좌 이용고객 100만 돌파
  • 허영주 기자
  • 승인 2010.07.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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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비즈] IBK기업은행(www.ibk.co.kr, 은행장 윤용로)은 고객이 계좌번호를 직접 지정해 사용 가능한 ‘평생계좌 서비스’ 이용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평생계좌는 핸드폰 번호·사업자 번호·군번 등 기억하기 쉬운 번호를 계좌번호로 평생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이 일방적으로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 의미 있는 숫자를 10~11자릿수로 조합할 수 있어 회비이체가 많은 각종 모임이나 특정번호를 이용하고 싶은 개인사업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평생계좌 서비스는 2005년 7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고객 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출시 6개월 만에 20만좌 이상 팔린 IBK핸드폰결제통장이 나오면서 평생계좌 신규 실적도 급격히 늘었다.

또 평생계좌 서비스는 개인고객기반 강화가 절실한 기업은행에 ‘신규고객창출’이라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실제로 평생계좌 서비스 이용고객의 거래 이탈율은 미이용 고객의 10% 수준에 그칠 정도로 고객의 전속거래를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타행에도 유사한 서비스가 있지만 기업은행 평생계좌는 특정번호에 대한 제한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핸드폰요금 자동이체 시 100만원 이하 소액예금에도 최고 연 3.5%를 주는 IBK핸드폰결제통장과 연계하면 더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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