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한가위 달빛 아래 부담 없이 즐기는 별의별 공연 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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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가위 달빛 아래 부담 없이 즐기는 별의별 공연 한판!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6.09.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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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일보 김종혁] ‘얼씨구 절씨구 멋이로다. 저 달이 지도록 놀아 보자~’ 추석 명절에는 별의별 공연과 먹거리, 즐길 거리 가득 차려진 ‘별별잔치’에 소중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보세요~!민족 대명절 한가위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국립국악원의 추석공연 <한가위 별별잔치>가 오는 9월 15일(목) 추석 당일과 이튿날 16일(금) 오후 8시에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전석초대 공연으로 열린다.
더불어 국립국악원 잔디마당에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체험 행사를 마련하고, 입장 관객 전원에게 떡을 제공해 오감이 즐거운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이번 공연에 60여명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무용단, 연희부 단원이 참여하며, 15일에는 소리꾼 남상일이, 16일에는 국립국악원 무용단 박성호 수석단원과 연극배우 함수연이 공연을 이끈다.일상과 일탈이 공존하고 이야기와 몸짓과 노래가 뒤섞인 흥겨운 전통 연희와 민요로 꾸며지는 이번 추석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연희부의 한국형 퍼레이드 ‘길놀이’, 축복을 비는 ‘비나리’ 등 다채로운 장단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추석놀이를 노래한 ’팔월가‘와 경기민요풍의 신민요 ’추석달‘, 경기민요 ’방아타령, 잦은 방아타령’으로 한가위의 풍성함을 노래한다.아슬아슬한 재미와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하늘에서 추는 명인의 춤사위 ‘권원태 명인(영화 왕의남자에서 줄광대 대역)’의 줄타기와 무병장수와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신명의 소리 ‘호적사나위’로 무용단이 관객의 흥을 돋는다. 공연의 마지막은 출연진과 관객들이 한데 어울려 강강술래 춤을 추며 추석 명절의 흥겨움을 함께 나눈다.

포구놀이의 유쾌한 재구성 현대판 ‘抛毬ROCK(포구락)’

궁중 공놀인 포구놀이를 무용화한 궁중정재 ‘포구락’을 현대적으로 유쾌하게 재구성한 현대판 ‘抛毬ROCK(포구락)’이 처음 국립국악원 무대에 오른다. ‘抛毬ROCK(포구락)’은 국립국악원 무용단 수석단원 안덕기가 안무해 ‘2013 한국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 추석공연에 맞게 재구성하여 추석명절 도심 속에서 즐기는 감각적인 전통놀이무용으로 선보인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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