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구단 간 평가 개선
국내경기수익금 중 프로단체 공통사업 배분비율을 기존 20%에서 30%로 늘려 프로리그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공통사업 추진에 활용한다. 70%는 프로구단에 차등 지원한다.평가지표는 기존 9개의 지표 가운데 변별력이 낮은 중계권 수익 지표와, 일부 구단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지역별 관중유치 증가율 지표 등 2개의 지표를 삭제한다.또한, 당해연도실적 지표를 추가한 총 15개 항목(마케팅 및 관리 비용의 총액, 비용총액 대비 마케팅 및 관리 비용의 증감량, 텔레비전 시청률, 유료 평균 관중, 유료 평균 관중 증가율, 입장수익, 입장수익 증가율, 광고수익, 광고수익 증가율, 기타수익, 기타수익 증가율, 홈경기 승률, 리그 성적, 마케팅 혁신 및 사회공헌활동, 프로단체 정책사업)으로 개선한다.종목 간 평가 개선
정량적 비교평가에 한계가 있는 지표를 개선하고 평가 방법을 정성 평가로 변경한다. △유·청소년대표 순위 상승, △저변 확대 프로그램 참가자 증가율, △프로리그 평균 시청률 등 3가지 지표를, □국제대회성적 상승 수준과 □저변 확대 증가 수준, □프로리그 미디어 경쟁력 증가 수준으로 개선해 정성 평가를 한다.주최단체지원금의 해외경기수익금 50% 중 차등배분 비율을 20%에서 30%로 개선해 종목 간 경쟁 활성화를 통한 종목별 선순환 환경을 조성한다.더욱 공정한 프로스포츠 경쟁 환경 조성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4월 축구와 야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성과평가 시행 이후 전문가 특별전담팀(TF)과 단체, 구단 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을 거쳐 표준손익계산서 개발, 정성평가 도입, 불합리한 지표 삭제 등 평가 체계를 합리적으로 개선했다."면서 "앞으로 성과평가를 통해 프로스포츠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국민이 수준 높은 프로스포츠 경기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한편 문체부와 협회는 앞으로 주최단체지원금에 대한 프로구단 간, 종목 간 성과평가 체계 개선안에 따라 농구와 배구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해 11월경에 발표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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