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7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판매가격은 7월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제품가격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모든 제품이 소폭 하락, 6월2주 이후 5주 만에 하락했다.
지역별 휘발유 최고-최저 가격의 차이는 73.3원/ℓ(서울-전북)로 나타났다. 서울(1,781.6원/ℓ), 제주(1,742.9원/ℓ), 강원(1,729.3원/ℓ) 순으로 비싸게 나타났으며, 전북(1,708.3원/ℓ), 광주(1,710.9원/ℓ), 전남(1,712.5원/ℓ) 순으로 낮게 나타난 것이다.
한편 지난주(7.1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모든 제품이 상승했다. 휘발유와 자동차용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2.4원, 13.4원 오른 724.7원/ℓ, 776.7원/ℓ을 기록하였으며, 실내등유는 764.4원/ℓ으로 10.2원 상승했다.
정유사별로는 휘발유는 SK에너지의, 자동차용경유는 S-OIL의, 실내등유는 GS칼텍스의 공급가격이 가장 낮았으며, 최고-최저 가격차이는 휘발유 24.4원, 자동차용 경유 17.3원, 실내등유 24.8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는 美 경기지표 및 수급 요인의 변동에 따라 등락 거듭하고 있는바, 당분간 국내 제품가격도 현 가격대에서 소폭 변동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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