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은 증가…퀀텀닷·올레드 등 프리미엄 전략 강화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에서 올해 3분기 점유율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대신 같은 기간 중국 TV 업체들의 반등이 눈에 띄었다.31일 시장조사기관 위츠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점유율은 19.8%로 전분기 21.2%에서 1.3%p 떨어졌다. 판매량은 3분기 1130만대로 집계돼 전분기 대비 6.6% 늘었다.LG전자도 같은 기간 점유율이 하락했다. 2분기 14%에서 3분기 12.4%로 소폭 떨어진 것. LG전자 역시 삼성전자처럼 전분기 대비 판매량은 1.4% 증가한 710만대를 기록했다.반면 중국 6대 TV 메이커 중 하나인 TCL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42.3%나 급증한 것을 앞세워 점유율도 6.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전분기 5.2%보다 1.3%p 늘어난 것으로, TCL은 3분기 5.4%의 점유율을 기록한 소니를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