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수출계약은 현재 영국 햄프셔카운티(런던 근교)에서 7월19부터 7월25일까지 열리고 있는 판보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 한화 남영선 사장과 영국 클래버햄(Claverham)社 게리 월리스(Gary Wallis)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격 이루어졌다.
한화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클래버햄(Claverham)社와 이미 2006년에 6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여객기(B787)용 유압부품 양산계약을 체결한바 있고, 2007년부터는 지식경제부 항공우주부품 기술개발사업인 ‘헬기용 비행제어 작동기 개발’과제 성과를 토대로 다목적 헬리콥터 UH-60용 유압부품 양산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 남영선 사장은 수출계약 후 “클래버햄(Claverham)社와의 수출 계약이 2006년부터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은, 한화의 기술력 뿐만 아니라 그 동안 사업 파트너로서 쌓아온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한화는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03년부터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여객기 B787의 전기식 구동장치 공동개발사업에 참여하였으며, T-50 고등훈련기 양산사업 및 한국형헬기(수리온) 개발사업 등 다년간 국내 항공산업을 선도해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Global 항공시장에 진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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