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인수한 지분(6억6700만주)의 비율만큼 발전용 유연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12년부터 연간 200만톤, 2015년부터는 연간 700만 톤 규모의 유연탄을 확보함으로써 발전용 유연탄 자주개발률도 종전보다 10% 증가한 34%로 증가했다.
한전은 또 바얀리소스사(社)의 물류시설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물류시설의 상업적 운영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도 창출할 계획이다.
바얀리소스사(社)는 총 매장량 10억 톤 상당의 8개 광산에서 유연탄 생산이 가능하며, 바지운송회사와 블렌딩(Blending)이 가능한 육상 및 해상 터미널을 보유해 생산·운송·가공 및 판매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비한 대기업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전은 캐나다 워터베리레이크 우라늄 탐사광산에 대한 2차 정밀탐사 출자 건도 함께 의결했다. 총 투자금액은 3000만 캐나다 달러이며 한전은 이 중 6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한전 관계자는 "워터베리레이크 우라늄 광산은 2008년부터 3년에 걸친 1차 기초탐사에서 최고 22%의 고품의 우라늄을 다량 발견하여 향후 세계적인 우량광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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