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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현재 다양한 재테크 방법에 대한 정보들이 시장에 난무하고 있고 그로 인해 국민의 생각은 더욱 어지러워지고 있다. 저금리 시대, 부동산 불황, 세계경제위기 이 세 단어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답답함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이제는 위 세 단어에서처럼 막연히 저축만 해서는 돈을 모으기가 어렵다. 아니 오히려 돈을 잃을 수도 있다. 재테크의 정석을 지키고 불확실한 수문과 방법에 당신의 미래를 저당 잡히지 말고 현명한 지혜로 필요한 시점에 대처해야 한다. 눈앞의 문제뿐 아니라 멀리 보이지 않는 문제까지 생각하는 재테크가 필요하다. 재테크의 정석은 단순하다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내 자산을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 우리가 세상을 사는 데 있어 언제든지 주변 상황은 많이 바뀐다. 강제적인 저축환경을 조성해 지출의 절제가 필요하다. 연말정산 세법개정에 따라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습관을 만들자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적응한다면 재테크는 이미 성공하였다고 본다. 현금흐름파악과 자금 분류 계획을 통해 단기/중기/장기로 목적을 분명히 나누어 운영하여야 긴 100세 시대의 현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각 기간에 맞는 가계지출을 분석하고 나누어 본 후 그걸 토대로 저축의 계획을 세우고 시작하는 게 바람직하다. 기간별로 물가상승률과 학비인상률 의료수가 상승 등을 고려하여야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막아낼 수 있다. 즉 1년 이내 단기, 3년~5년 중기, 7년~10년 이상 장기자금 먼저 나누어 보는 게 순서로 단기자금은 분기별 변동지출을 파악하여 1년 만기 6개월 만기로 나누어 물레방아 식으로 운영하여 1년 이내의 자금을 확보하고 예비자금과 나누어 운영하도록 한다. 중기자금은 적립식 펀드처럼 투자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이는 우리가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이다. 시작하기 전 정확한 목적과 기대수익률을 계획해야 한다. 펀드의 수익 방향은 결국 인내 곧 시간이다. 충분한 시간이 우리가 안전한 수익을 보전해준다. 그만큼 투자에 있어 시간의 힘이 중요하고 시간은 우리가 금리 이상의 높은 수익을 가져다준다. 구조의 이해와 목표를 분명히 한다면 결국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은 최고 가치투자의 핵심인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그러한 펀드의 선택과 오랜 인내를 통해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결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다. 장기자금은 자녀 학자금과 노후자금이다. 현 대학자금의 학비인상률은 5% 전후이다. 이에 대비해 준비하지 않으면 그 외 비용들 또한 감당하지 못하고 학자금 대출 시작으로 부채로 출발하여야 한다. 노후대비에 대한 부분은 20년 뒤 30년 뒤 사용할 자금을 마련해야 하므로 장기투자를 이용한 공적 연금과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우리나라의 공적 연금을 통한 소득 대체율은 약 40%에 해당한다. 나머지 60%에 대한 부분을 개인연금(주택연금, 변액 연금, 즉시연금) 등으로 채워야 한다. 은퇴자들은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은퇴 이전으로 돌아가 노후대비를 한다면 개인연금에 가입하겠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추세가 지속하는 상황이다. 은퇴 이후의 삶에 대해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으나, 더 늦기 전에 은퇴 후 무엇을 하며 사는 것이 좋을까에 대해서 꾸준히 생각하고 꿈꾸며 현재 나의 노후준비는 어느 정도 되어있는지를 살펴보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