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해 바다로, 산으로…피서객 '북적'
[매일일보] 7월의 마지막 휴일인 25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날 전국 유명 해수욕장에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행락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올 들어 가장 많은 70여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충남 대천해수욕장에는 '제13회 보령머드축제' 마지막 날을 맞아 42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아 해수욕도 하고 머드 마사지도 하며 더위를 날려 버렸다.강원 경포해수욕장에는 15만여 명의 사람들이 들어와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해운대해수욕장 관계자는 "날씨도 덥고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말했다.전국 유명 산에도 더위를 피해 계곡과 녹음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