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지하철에서 여성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한 원어민 교사가 입건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여성의 치맛속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한 영국인 J씨(28)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23일 오후 6시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지하상가 출구 계단에서 치마를 입은 여성을 따라 계단을 오르면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치맛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J씨는 서울 모 초등학교에서 원어민 강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