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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28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테크노밸리 진입도로가 전면 개통됐다.이 도로의 개통으로 지난 7월 개통된 국지도 70호선(지곡~음암)과 맞물려 서산 테크노밸리에서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나들목까지 총 12km, 4차로의 도로가 완비된 것이다.서산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기존 면소재지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통해 대형 물류차량들의 통행이 빈번했다.이에 따라 시는 총사업비 263억원을 투입해 면소재지를 우회하는 약 2km의 4차선 도로를 개설했으며 서산 테크노밸리는 이안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초등학교가 건축 중에 있어 인근에 위치한 서산 오토밸리 및 인더스밸리 산업단지의 배후 거주지로 역할도 당하게 된다.따라서 교통량 증가에 따른 입주기업의 물류처리 및 거주민들의 정주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대형 물류차량의 통행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과 교통혼잡의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물류비용 절감으로 입주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줌은 물론 산업단지 조기 정착의 기틀을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전성배 서산시 성장전략과장은 “이번 진입도로의 개설로 복합 산업단지인 서산테크노밸리의 접근성이 향상돼 물류비 절감은 물론 교통 분산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 산업단지 조기정착 및 기업과 지역주민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산 테크노밸리의 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분양률 95%, 입주율 80%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