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올 2분기에 매출 3조348억 원, 영업이익 2597억 원, 순이익 2186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12.7%, 42.8% 증가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은 8.9% 줄어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0.3%, 9.1% 늘어났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조선 및 해운시황 침체로 선박생산량이 감소해 매출은 전년동기비 6.1% 감소하였으며, 드릴십 등 해양에너지 시추설비 건조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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