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노후한 가로등주, 선로, 도로조명 교체
[매일일보비즈] 서울시는 자동차 전용도로(올림픽대로, 서부간선로)에 설치된 노후한 가로등주, 선로 및 도로조명을 교체해 밝고 쾌적한 운전여건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도로조명은 황색계열의 나트륨등으로 운전자의 시인성 저하와 눈에 피로감이 있어 태양광에 가까운 광원으로 개선하고 15Lx이하 조도를 22Lx이상으로 향상시켜 안전한 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노후 가로등 개량사업은 설치년도가 20년이 경과하고 도로조명기준이 22Lx미만 도로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0년도에는 올림픽대로 잠실대교~청담대교, 반포대교~동호대교, 서부간선로 신정교~시흥대교 구간 가로등을 개량한다.
올림픽대로 잠실대교~청담대교, 반포대교~동호대교 5,800m 구간과 서부간선로 신정교~시흥대교 6,900m 구간의 가로등주 개량 961본, 저용량램프, 안전기, 등기구 3,231등을 오는 7월 30일까지 교체 완료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기누전에 의한 감전사고 예방과 고유가시대 극복을 위해 가로등주, 등기구, 선로, 에너지절약형 램프 교체로 안전 운전을 물론 연간 150백만원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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