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차음료 용기디자인 등 제품 4종 ‘핀업디자인 어워드’ 수상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광동제약에서 생산하는 제품 4종의 디자인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광동제약은 12일 ‘2016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사 제품 4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1997년 시작된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한국산업디자인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시상식으로 국내 생산 제품의 디자인 확산 및 한국 산업 디자인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인으로 검증된 제품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민국디자인대상과 우수디자인(GD)상품 선정과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며, Tangible Design(유형디자인), Intangible Design(무형디자인), Space Design(공간디자인) 등 세 분야에 걸쳐 총 20여 가지 디자인 부문으로 평가가 진행된다.수상작으로 선정된 디자인 4종은 ‘광동 차음료 용기디자인’, ‘귀한삼’, ‘광동 경옥고’, ‘스펀박스’ 등의 제품 디자인이다. 이 중 ‘광동 차음료 용기디자인’은 Best of Best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귀한삼’은 PIN UP BEST 100 그리고 ‘광동 경옥고’와 ‘스펀박스’는 FINALIST를 각각 수상했다.이와 더불어 광동제약은 세계포장기구(World Packaging Organization)에서 주최하는 ‘2017 월드스타 어워즈(WorldStar Awards)’ Winner 부문에서도 수상하는 겹경사도 안게 됐다.수상 디자인은 기존 알약 용기 사용 시 한꺼번에 여러 개의 정제가 외부에 노출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외부 노출로 인한 알약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1회 복용량이 손쉽게 나올 수 있는 ‘알약 정량 배출 트레이’로 시상식은 내년 5월에 열린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선행 디자인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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