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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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의회, 올해 마지막 회기 마무리
  • 민옥선 기자
  • 승인 2016.12.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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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을 지역구로 둔 임재관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의회(의장 우종재)는 13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18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서산시의 살림살이인 올해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을 확정했으며 의원발의 조례안 6건을 포함해 조례안 12건과 동의안 5건 승인안 1건 등을 처리했다.
이번 예산안의 최종 심사를 맡았던 유해중 예산결산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깊이 있게 논의하고 분석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또 제218회 서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폐회에서 동문1동, 동문2동, 수석동을 지역구로 둔 임재관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0월17일 제21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산시 복합버스터미널 이전 추진계획, 추진현황, 소요예산과 그에 따른 효과와 용역의뢰 내용, 용역비 질문에 대한 서산시의 답변은 2011년도에 터미널이전 추진 용역은 순수한 터미널이전을 위한 용역이며 2015년도 용역을 의뢰해서 진행했던 사항은 터미널이전을 국한해서 한 것이 아닌 서산시의 전반적인 공공시설을 총망라한 용역이라는 답변을 받았다.용역의뢰 규모가 300,000㎡(약 9만평)으로는 공공시설을 총망라해 유치 하기에는 협소한 면적이며 이런 면적에 용역을 의뢰했다는 자체가 의문이다. 또 터미널, 공공시설, 생활시설 등과 연계된 정주체계를 갖추려면 3.000,000㎡(약 100만평)이상이 소요 될 것으로 판단되는데 서산시 발전계획의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용역비를 예산에 반영하면서 의회에는 사업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용역을 진행한 것은 의회를 기망하는 행위라며 그동안 서산시의 답변과 본의원이 서산시에 요청해 제출받은 자료와 취득한 정보들은 너무나 상이(相異)할 뿐 아니라 서산시의 정책이 일관성이나 지속성 없는 이현령 비현령(耳懸鈴鼻懸鈴)식의 행정이라며 지적했다.또 지난 제217회 서산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기간 중 본의원이 받은 자료 중 2011년 5월에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이용 실태분석 및 이전 타당성검토라”는 최종보고서를 보면 “광역적 도시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소 25만 이상의 인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지만 서산시는 아직도 인구가 25만 미달인데도 불구하고 터미널을 이전할 것처럼 용역을 추진해 시민 생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시민생활의 안정성과 예측가능성을 훼손하면서 부동산투기를 부추긴 결과를 초래 했다며 수석동 소재 부동산투기를 유인(誘引)하게 되는 근거를 제시했다.2015년 1월 30일 서산 동문2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김 모씨의 터미널관련 질문에 이완섭 서산시장은 제2의 복합공용터미널을 이전한다. 2015년 내에 결정해서 임기 내에 삽질한다고 답변을 했으며 그 밖에 수석동과 석남동 등에서도 시민과의 대화에서 임기 중에 삽질한다는 답변을 했고 그 후로 2015년 5월 18일 서산시는 천안소재 (주)세일종합기술공사와 용역비 1억7천5백6십3만9천원에 완수일은 2016년 1월 21일 계약기간은 약 8개월로 하는 복합터미널 조성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용역을 계약했지만 지난 8월 23일 시장실에서 터미널 이전 반대 주민들과 서산시장의 면담에서 서산시장은 터미널 이전은 공약사항이며 공공용지 지정은 서산시장의 고유권한이고 아직 결정된바 없다며 터미널이전 의지에 대해 후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부동산 투기는 서산시 물가상승의 원인이 되고 시민들 간의 불신과 위화감을 조성해 서산시 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시에 투기적 토지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동안 부동산 투기를 일삼았던 행위자들을 가려내고 부당한 토지 거래자등에 대해 수사의뢰를 하고 수석동 일원 해당 지역은 물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조속히 지정요청 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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