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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동기 기자]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석근)에서는 올 한 해 동안 부산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를 위한 격려의 날 행사를 오는 23일 오전 9시 50분부터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시 및 16개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관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하는 한편, 올 한해 지역에서 자원봉사에 헌신해 오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해 자원봉사 에너지를 모으고 화합의 장을 펼쳐 자원봉사를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오전 9시 50분 격려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어린이 난타팀’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서 오전 10시 10분부터 유공자 시상, 금배지 수여, 2020 세계자원봉사대회 유치 퍼포먼스 등 기념식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남구 자원봉사단체 손빛회를 비롯 22명이 정부 포상을, 사상구자원봉사센터 배순록씨를 비롯 39명이 부산시장 표창을 받게 되며,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등 8개 단체가 자원봉사 유공단체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아울러,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대상에 거리문화예술협회가, 최우수상에는 봄미소핸드메이드봉사단, 포천희망봉사단이, 누적자원봉사 3000시간 이상 등 요건을 갖춘 65명이 금배지를 다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이석근 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주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2016부산 자원봉사자 격려의 날 행사에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