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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는 2016년 한해동안 대기질 개선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했다. 구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 대기오염물질(THC) 현장측정,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 환경관리자 실무교육, ▲주민악취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등을 실시했다.대기오염물질(THC)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교체 등 개선을 완료했고, 사업장 5개소에 1억7천5백만원 규모로 악취방지시설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악취모니터링 35건 등을 운영했다.특히, 구는 신한산업(주)에 대한 대기오염도 측정 결과 대기오염물질(THC)이 배출허용기준(200ppm)을 초과함을 확인하고,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악취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안내 등을 통해 사업장 시설개선을 유도했다.그 결과 신한산업(주)는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을 통해 방지시설을 교체했으며, 개선 전 341.25ppm에서 개선 후 63.9ppm으로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하게 됐다.구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현장측정 강화를 통한 시설개선 유도로 남동산단 주변 아파트에서 접수된 민원 건수가 지난 2011년 213건에서 2016년 162건으로 감소했다며,“대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시설 환경관리자 실무교육, 기술지원, 악취방지시설 보조금 지원 등을 지속적이고 종합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환경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구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