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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강원도, 경기도, 서울시와 공동으로 오는 2월 18일 오후 5시 용평리조트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국내외 붐업을 통한 성공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내외국인 5000명을 대상으로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한류스타가 대거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용평리조트 내 돔 구장이 올림픽 개최지이자 최근 국내외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장소로 관심을 끌고 있다.슈퍼주니어의 이특과 걸그룹 IOI의 청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K-POP 콘서트, 드라마 OST 콘서트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갈라쇼 등 세 분야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된다. 정상급 K-POP 그룹인 EXO(C.B.X.), 비투비(BTOB), 아스트로를 비롯, 드라마 OST 가수로 유명한 린, 가수 거미와 김범수가 출연한다.특히 강릉을 비롯한 강원도 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된 ‘사임당, 빛의 일기’ 연기자들이 출연하는 한복패션쇼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행사장 밖에서는 부대행사로 다양한 먹거리 및 체험행사도 개최된다.이 행사에 참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공사와 강원도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강릉, 평창 등지에서 현재 개최되고 있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관람하고 용평, 알펜시아 리조트 등지에서 스키를 체험하며 ‘K-드라마 페스타 인 평창’ 행사를 참관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행사 관람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kpopconcert.kr)에서 할 수 있다. 내국인들은 2월 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지만 좌석이 제한된 관계로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