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비즈] 편의점 브랜드 보광훼미리마트가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로 5000호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지난 1990년 송파구 가락동에 1호점을 낸 훼미리마트는 1992년 100점을 돌파하고 2002년 1000점, 2003년 2000점을 돌파했으며 이후 6년 10개월만에 5000점을 달성했다. 이는 일본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이 2000점 달성 이후 5000점까지 걸린 9년보다 2년여이상 짧은 기간이다.
누적 고객수 57억명, 일평균 이용고객 210만명을 기록한 훼미리마트의 5000점 기념점포는 전국 6대 권역에 조성되며 카페형․생활 밀착형․미니형․지역특화형 등 차별화 콘셉트를 내세울 예정이다.또한 관련 이벤트를 실시, 이달 말까지 총 202품목의 상품들에 대해 ‘1+1’, ‘2+1’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증정 및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1 대축제’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5000명의 고객에게 수입자동차 포드 머스탱 등의 경품을 증정하는 ‘훼미리마트의 이름을 불러주세요’와 ‘5000점 달성 축하 댓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제공한다고 전했다.보광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지난 3월 친환경 점포인 '그린스토어'를 업계 최초로 오픈해 기존 점포대비 이산화탄소(CO2) 및 에너지를 획기적으로 절감한 바 있듯 앞으로도 친환경 상품과 점포 자재를 적극 개발하고 2015년까지 ‘그린스토어’를 100개 출점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훼미리마트는 오는 2015년까지 8000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8개 지역에 기념점포를 선정하고 이달 26일 동시에 기념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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