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한미약품[128940]이 주주 등 제약산업 입문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신약개발 핵심용어 해설코너를 홈페이지에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제약업계에서는 ‘마일스톤, 신약 라이선스, 플랫폼 기술’ 등이 흔히 사용되는 용어들이지만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들이다.한미약품은 자사 홈페이지의 ‘신약 개발 쉽게 알아보기’라는 코너를 통해 제약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용어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일단 한미약품은 외부 문의가 빈번한 용어 및 개념들을 우선 선정해 설명자료를 게제했다. 현재 게시된 내용은 △마일스톤 방식 △신약 라이선스 계약 △플랫폼 기술 △신약개발 프로세스 △바이오의약품 △합성의약품 등 6개이며, 향후 신약개발 관련 다빈도 질문들을 지속적으로 선별해 자료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독자들의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형태의 설명방식인 인포그래픽을 적용했으며, 인포그래픽을 제거한 ‘텍스트로만 보기’ 페이지를 별도 지정하고 각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도록 해 독자들의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한미약품 신약개발과 제약산업의 특성을 투자자, 주주들에게 명확하게 알림으로써 회사의 신뢰도를 높이고 건강한 투자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라며 “올해 경영목표인 ‘신뢰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