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형 진단제품 포트폴리오 확보 통해 선진시장 진출 박차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SANRU와 18억3000만원 규모의 말라리아 신속진단키트(RD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SANRU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의료지원 운영단체로 USAID(미국 국제개발처)가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이들은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복지부와 미국 비영리조직인 IMA World Health의 협력으로 운영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각 국가의 보건사회부 및 국제기구들이 주관한 입찰이 활발하게 재개되는 가운데 엑세스바이오는 말라리아 RDT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실제로 대표적인 말라리아 퇴치 자금 중에 하나인 President Malaria Initiative(PMI)의 자금 집행 지연됐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엑세스바이오는 코트디부아르, 탄자니아, 케냐 등 대규모 입찰에서 연이어 수주를 획득해내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PMI의 자금 집행 재개가 예상되는 2분기부터 말라리아 RDT에 대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에는 기존 매출의 15~30%를 차지하던 HIV 스트립(후천성면역결피증 진단제품) 판매가 재개되고, 호주와 인도 등에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