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사용 뒤 심의 거쳐 연장 사용도 가능
올해 ‘서울장미축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인 서울장미축제 구간과 봉화산에 조성된 옹기테마공원 구간을, ‘서울장미길’ 및 ‘옹기테마길’ 명예도로명을 지난 13일 공고했다고 15일 밝혔다.구는 서울장미축제와 옹기테마공원이 지역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중랑구 도로명주소위원회’심의를 거쳐 서울장미축제와 옹기테마공원 주변을 ‘서울장미길’ 및 ‘옹기테마길’ 명예도로로 부여 했다. 앞으로 5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명예도로명 사용기간 만료일 1개월 전에 도로명주소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장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중랑구를 찾는 방문객들이 쉽게 찾아 갈 수 있도록 4월중 명예도로 안내표지판을 설치 할 예정이다.이번 ‘서울장미길’ 및 ‘옹기테마길’ 부여를 위해 구는 ‘명예도로명부여 TF팀’을 구성·운영해 전국의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지역의 우수 시설물 확인을 위한 벤치마킹도 실시했다.‘서울장미길’ 구간은 서울에서 장미축제가 유일하게 열리고 국내·외국인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서,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대표 콘셉트는 ‘밤에 피는 장미’로 야간 조명을 활용해 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 빛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옹기테마길’ 구간은 중랑구 봉화산에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했던 화약고를 옛날 옹기 제작이 활발했던 지역적 특색을 살린 전통 옹기가마 및 다양한 프로그램(옹기체험장, 목공예 등) 체험이 가능한 옹기테마공원을 조성했으며, 최근 옹기테마공원 준공 및 개장식을 개최했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명예도로명 부여를 통해 중랑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자긍심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장미축제 및 옹기테마공원이 지역 내 주민은 물론 국내·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서울장미축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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