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K-sure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유창무, 이하 ‘K-sure’)가 25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Trade Champs Club(트레이드 챔프스 클럽)’ 발대식을 갖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KB 국민은행 민병덕 은행장과 K-sure 유창무 사장은 CCTV 카메라, 반도체, 자동차부품, 섬유의류 등 여러 분야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정된 37개사에 대해 ‘Trade Champs Club’ 인증서를 전달하고, 각자의 전문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힘찬 도전을 함께 결의했다.
KB국민은행과 K-sure는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들은 일반기업에 비해 매출과 R&D투자규모는 약 3배, 일자리 창출규모는 2배 이상을 차지하면서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측은 “이들 기업의 성장을 정체시키는 장애요소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보다 수월하게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여 미래 국가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데 양사가 적극 공감하게 되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K-sure가 무역보험을 지원하고 있는 전체 중소기업 8200여개사 중 ‘성장의지’와 ‘글로벌 역량’을 기준으로 선정된 이번 Trade Champs Club 기업에 대해서는, 일반기업에 비해 무역보험 지원한도가 2배 이상으로 크게 늘어나고 수출입금융과 기업대출 전담지원 등 KB 국민은행과 K-sure의 최고 VIP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무역투자종합지원기관과 민간은행의 실험적인 프로젝트가 우량 중소기업이 수출비용을 절감하고 수출경쟁력을 높여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성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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