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자업계 수장들, 9월3일 독일 베를린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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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전자업계 수장들, 9월3일 독일 베를린에 모인다
  • 박정자 기자
  • 승인 2010.08.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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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전 세계 굴지의 전자업체 수장들이 다음 달 독일 베를린에 집결한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인 ‘IFA 2010’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IFA는 올해로 50회를 맞았으며, 다음 달 3일 개막해 엿새간 진행된다.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함께 전 세계 양대 가전전시회로 불린다.

2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강신익 LG전자 HE사업본부장 사장, 이영하 HA사업본부장 사장,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등이 IFA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도 매년 IFA를 직접 찾은 만큼 올해 역시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급 전략제품군인 3D TV와 스마트TV를 집중적으로 알린다는 방침이다. 태블릿PC 신제품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유럽에서의 TV 판매비중이 높은 만큼 이에 무게를 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7㎜대 직하형 3D LED TV 제품과 72인치 직하형 3D LED TV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는 이번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TV ‘구글TV’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구글TV를 공개하는 자리에는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슈미츠 회장이 IFA를 찾는다면, 전 세계 1, 2위 TV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와도 어떤 식으로든 회동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구글TV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아직 밝히지 않았다. (제휴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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