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남시 유니온파크 지하 폐기물처리 하수시설 방문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양천구의회(의장 전희수)는 다음주 중에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함께 하수처리 시설 등 선진 우수사례 견학차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일본 방문에는 구의회 신상균 의원과 조재현 의원이 함께한다.양천구의회의는 이같은 해외 선진국 견학과 국내 타 자치단체의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비교 분석해 양천구에 접목시키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구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전희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구청 관계자와 함께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유니온파크 시설을 견학했다.하남유니온파크는 주민 기피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105m 전망대 ‘하남유니온타워’와 다목적체육관, 야외체육시설, 어린이 수영장 등으로 이루어진 ‘하남유니온 파크’ 로 변모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이 주민친화시설로 변모한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이날 의원들은 지하의 소각시설, 재활용품선별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및 하수처리시설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양천구에서 추진하는 목동유수지 개발방안 타당성 용역에 도시기반 시설물을 어떻게 반영하는 것이 나을 지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전희수 의장은 “하남시의 사례가 인상 깊었다. 양천구에도 목동유수지 개발방안 타당성 용역이 현재 추진 중 이므로 타 자치단체의 우수한 사례 뿐 아니라 해외 선진사례지도 견학해 우리구 실정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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