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1시 2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77P(-1.12%)떨어진 1740.3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부터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 미국 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비를 나타내는 소비지표가 예상치보다 하회했다는 소식은 버냉키효과를 하루만에 무색하게 만들어버렸다. 장 시작부터 코스피는 약세로 출발했다.
업종별로는 거의 모든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전기전자(-2.62%), 전기가스(-2.76%)의 낙폭이 두드러지게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20 종목역시 거의 모든 종목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하이닉스(-6.22%), LG디스플레이(-3.94%), 한국전력(-3.48%), 삼성전자(-2.32%)의 하락이 눈에 띄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부 이선엽차장은 “대장주인 IT업종의 시장의 부정적인 전망이 시장의 하락을 주도하고 있으며, 내일 발표되는 미국의 ISM제조업지표와 고용지표에 대한 부담감이 시장의 수급을 관망세로 이끌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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