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비빔면·여름음료 출시 잇달아
[매일일보 최서영 기자] 14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쌀쌀함이 가시지 않은 4월 여름맞이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최근 더 아이스탑 빙수를 출시했다. 아이스탑은 드롭탑의 시그니처 여름 메뉴로 지난 해 출시했던 아이스탑은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올해 버전은 청도홍시, 딸기치즈, 진한 티라미수, 망고, 블루베리, 단팥 6종 토핑으로 출시돼 4월 소비자를 만난다.지난 해 팔도 비빔면으로 누적 판매량 10억개를 돌파한 팔도 역시 여름 한정판을 내놨다. ‘팔도 초계비빔면’은 야채풍미유가 들어있는 겨자향미유와 겨자오일이 들어가 감칠맛이 난다. 비빔라면 제품 중 건더기 스프 양이 가장 많은 양은 것으로 알려졌다GS25는 여름을 맞아 '커피가 앝(ART) 하다'라는 콘셉트로 신제품 유어스 아이스음료 14종을 출시했다. GS25는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와 콜라보한 음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인 ‘키스 해링’ (Keith Haring)의 작품이 패키지에 들어갔다. 쏠티드카라멜, 아이스카페라테, 콜드브루아메리카노, 아이스초코, 자몽에이드 등이다. 지난해 아이스음료 판매량은 7200만잔 이상으로 알려졌다.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물 대용 냉음료 '요구리몽 플레인워터'를 출시했다.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주스나 탄산음료보다 물 콘셉트의 음료 수요가 늘었다. 신제품은 물보다 맛있지만 음료보다 당류나 첨가료는 적다. 무색에 요구르트 향이 들어갔으며 푸른색 패키지에는 도라에몽 캐릭터가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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