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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필립스전자와 웅진코웨이가 공기청정기 제품 공동개발과 공급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현재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홍콩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필립스전자는 향후 5년 간 웅진코웨이에서 생산된 공기청정기 제품을 공급받아 중국 및 홍콩시장에 필립스전자 브랜드로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단순한 OEM 공급 계약에 그치지 않고 해외사업전략과 정보․기술 등을 교류하며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사의 경영진과 실무진은 정기적으로 공기청정기 제품개발과 기술공유를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각각의 해외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필립스전자와 웅진코웨이는 이번 제휴를 기반으로 해외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동 개척하고 공략하는 한편 향후 정수기와 비데 등 다른 생활가전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