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태안소방서(서장 김오식)는 19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태안소방서 등 6개 기관·단체와 화재예방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관내 일반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조기 보급하여 주택화재에 따른 인명피해 저감 및 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태안군 유관기관·단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협약식에는 한상기 태안군수를 비롯해 김오식 태안소방서장, 강동환 한국서부발전(주) 협력지원처장, 송해권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장, 윤경상 이·통장연합회 태안군지회장, 이경호 태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상호협력 체계구축 유지 및 발전 ▲재난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지원 ▲범 시민 주택용 소방시설 자율설치 확산 안내 및 홍보 ▲재난상황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협조 등이다.이날 참석자들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에 적극 노력하기로 약속했으며, 태안소방서는 이번 협약으로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지키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태안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MOU 업무협약을 통해 태안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태안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