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G20정상회의 준비위원회와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주최한 '신흥국 금융 컨퍼런스'에서 오찬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2분기 미국 성장률이 떨어졌지만) 시장의 당초 예상보다는 높았다"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총재는 미국 더블딥(경기상승 후 재하강) 우려에 대해서도 "미국 경제의 성장 추세가 둔화된 것일 뿐 침체는 아니다"며 "실제 더블딥이 발생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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