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52.99달러·두바이유 51.46달러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유지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0.17달러 하락한 배럴 당 50.2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06달러 상승한 배럴 당 52.99달러를 기록했다.두바이현물유가는 전날과 비교해 1.58달러 내린 51.46달러를 나타냈다.사우디와 쿠웨이트의 감산 연장 지지 발언 등은 국제 유가(브렌트유 기준) 상승을 부추겼다. 20일(현지 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한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은 "산유국 간 감산 연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중이다"고 발언했다.
에삼 알 마르주크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은 "러시아가 감산 연장에 협조할 것이며 아프리카 국가 중 한 곳도 감산에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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