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극장판 애니메이션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을 오는 27일 단독 개봉한다.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은 천재 중학부 농구선수 출신으로 구성된 ’기적의 세대’와 식스맨 ‘쿠로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카가미’가 팀을 결성해 안하무인 미국의 길거리 농구팀 재버워크(Jabberwock)에 맞서 경기를 펼치는 이야기다.만화 <쿠로코의 농구>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이미 TV 시리즈로도 제작돼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원작 단행본은 누적 판매 3천만부라는 높은 성적을 기록했으며 스포츠 애니메이션의 대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지난 10일 오픈된 공식 티저 사이트(kurobaslg.aniplustv.com)에서는 예고편과 스틸컷 이미지와 특전 등을 공개해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이외에도 메가박스는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관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5월 3일까지 포스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포스터 7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제공되며, 소진 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민철 메가박스 편성전략팀 프로그램 담당자는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에게 스포츠 애니메이션이 주는 박진감과 땀과 눈물이 담긴 성장 스토리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