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2017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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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17 국제 뿌리산업 전시회 개최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7.04.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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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8일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 7개국 126개사 272부스 규모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기초산업인 뿌리산업 기업의 수출 마케팅과 기술정보 교류의 장인‘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뿌리산업은 최종 제품인 자동차, 조선, 반도체, 기계부품의 품질과 성능, 생산성 향상을 좌우하는 핵심 제조 공정기술로 금형, 용접, 소성가공, 주조, 열처리, 표면처리 6가지가 있다.
광주광역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광주테크노파크와 전남테크노파크, 남부대, 자동차융합기술원, KOTRA,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남도가 후원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뿌리산업진흥회 23개사 35부스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중국, 싱가포르를 포함한 국내외 개별기업 46개사 116부스 ▲대구 20개사 20부스 ▲전남 21개사 34부스 ▲3D프린팅 7개사 8부스 ▲9개 기관협회 59부스 등 7개국 126개사 272 부스 규모로 국내 우수한 뿌리기업의 제조설비와 장비가 전시되고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채용박람회가 열린다.특히, 지난해부터 광주시와 교류하는 대구광역시에서는 ‘달빛동맹관’을 전시하고, (사)광주전남뿌리산업진흥회, 전라남도, (사)광주·전남 3D프린팅협회에서는 공동관을 구성해 첨단 뿌리산업기술과 제조 설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참가 기업의 제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사전에 참가기업의 설문조사와 KOTRA의 도움을 받아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함께 진행하며 독일,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국, 두바이, 인도, 미얀마, 파키스탄, 이란 등 23개국 45개사 48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영공방위를 선도하는 공군이 항공무기체계의 부품견본 270여 품목을 전시, 부품과 관련된 기술도서, 부품 도해도 등 기술정보도 볼 수 있다.또한 26일에는 전시회에 참가한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주요 부품 설명회가 열리고 비행체험을 위한 항공기 모의조종장치(시뮬레이터)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체험거리도 선사한다.주식회사 델리스에서는 호두과자를 자동으로 찍어내는 기계를 전시해 간접적으로 주조와 금형기술의 이해를 돕고 시식도 할 수 있어 참관객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28일 오후 2시에는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에게 일자리 찾아주기의 하나로, 111개사 105개 부스 규모의 대규모 합동채용박람회가 열리고 현장에서 직접 채용면접을 실시해 채용하며 무료 이력서 사진관, 이미지 컨설팅관, 무료이력서 작성대가 마련된다.26일에는 ‘뿌리산업 이행보증 안내’ 등 뿌리기술이, 27일에는 ‘수소전기자동차용 수소저장기술’ 등 수소산업이, 28일에는 ‘전자선을 이용한 복합소재 개발’ 등 소재포럼이 열린다.또한, 27일과 28일 오전에는 해외참가자와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문화와 예술의 관광도시로서 광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아자동차 공장을 시찰하고 무각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관광한다.광주시 관계자는 “3회째 열리는 ‘2017 국제뿌리산업전시회’가 국가와 지역 뿌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힘든 3D업종에서 탈피해 자동화와 첨단기술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뿌리 중견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과 수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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