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근 높아진 생활수준과 함께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면서 식품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회사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는 식품안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중소 협력업체에 대한 식품안전 방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강화된 지침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올해 20여 협력업체 현장 및 품질 관련 직원들이 식품안전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교육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된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협력업체 품질 담당자만을 본사로 초청해 교육을 실시할 때와는 달리 현장을 방문해 교육하는 경우에는 제조 및 유통업체 모두에게 많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현장 교육을 실시할 경우 제조 협력업체는 각각의 현장에 맞는 풍부한 사례를 통해 상세한 설명을 듣기 때문에 교육효과를 더 크게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CJ프레시웨이 측은 “품질담당자만의 노력으로는 쉽게 고쳐질 수 없었던 것도 교육 이후에는 현장직원들의 높은 참여로 인해 쉽게 고쳐지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신동호 식품안전센터장은 “식품안전은 품질담당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가능한 한 현장을 직접 방문해 CJ프레시웨이가 가진 ‘OnlyOne’ 컨설팅 역량을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전체적인 안전 의식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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