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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민옥선 기자] 서산시는 서산 해미읍성 농악전용구장에서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렸던 제19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가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고 22일 밝혔다.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악보존회 서산지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106개팀 50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학생부, 일반부, 명인부로 나뉘어 ▲쇠놀이 ▲설장구 ▲북놀이 ▲채상소고 ▲고깔소고 등의 농악 5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특히 이번 대회는 단체부를 신설해 농악의 신명과 웅장함을 엿볼 수 있었으며 대회 결과는 명인 개인부분에서 김천농악보존회의 남필봉씨가, 명인 단체부분에서 중앙대학교 고복기씨가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조규영 한국농악보존협회 서산지회장은 “서산시와 한국농악보존회의 깊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이완섭 서산시장은 “이 대회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농악의 다양한 예술성과 기예를 마음껏 펼칠 수 있었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서산시는 농악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