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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현정 기자] NH투자증권은 최근 7개 자문사와 계약을 맺고 6월 초부터 본격적인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지난 5월 2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시행령에 대비해 NH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자문플랫폼을 개발해 왔으며, 홈페이지와 모바일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투자자문사는 포트코리아 투자자문 포함 7개사이며, 이 외에도 약 20여 개의 자문사와 업무 위·수탁에 대한 계약을 협의 중에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독립투자자문업(IFA) 등록을 위해 준비 중인 업자들과도 협의가 진행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고객들이 전문적이고 다양한 자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양질의 투자자문업자 및 독립투자자문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자문플랫폼 서비스란 투자자문업자 및 투자자에게 자문, 투자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서비스이다. 투자자는 자문플랫폼을 통해 자문업자 검색, 자문계약 체결, 자문업자로부터의 자문 제공 및 자문결과를 기반으로 금융상품 매매를 할 수 있다. 자문업자는 자문플랫폼을 통해 투자자와 자문계약 체결, 금융상품 정보 취득, 자문 제공, 고객관리 및 수수료 수취 등 사무관리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다. 투자자가 자문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자문사와 자문계약을 체결하면 계좌가 개설되고 자문내역대로 금융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자문내역이 전달된다.한편 NH투자증권은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한 제1차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를 최종 통과했다. 6월 중순부터 로보어드바이저의 자문을 받으며 고객이 직접 자산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 역시 자문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