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가입자 5천만 시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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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가입자 5천만 시대 열렸다
  • 황정은 기자
  • 승인 2010.09.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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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가 5000만명을 넘어섰다.방송통신위원회에 의하면 이는 지난 1984년 한국이동통신(SK텔레콤의 전신)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한 지 26년, 2006년 이동통신 가입자 4000만명을 돌파한 지 5년만의 기록이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가입자는 지난 1991년 12월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1998년 6월 1000만명, 1999년 8월 2000만명, 2002년 3000만명, 2006년 11월 4000만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통계청의 인구 컨센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인구가 4887만50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인구 대비 이동통신 보급률은 102.4%를 기록하게 된다.방통위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전체 인구수를 넘어선 것은 '1인 1폰'을 넘어서 '1인 다폰'의 시대를 열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아이폰으로 촉발한 스마트폰 출시 경쟁과 태블릿 PC의 출시 등으로 '1인 다모바일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지난 8월말 기준 367만명으로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7.4%를 차지해 가입자가 지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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