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업계 최초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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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업계 최초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 특허 획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06.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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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12만원 이상 시 최대 10%까지 할인
K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 ‘대중교통이용할인 특약’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KB손보 제공]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KB손해보험은 자동차보험 ‘대중교통이용 할인 특약’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그 동안 보험업계에서 계약관리 시스템이나 투자 운용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사례는 있었으나 보험상품의 핵심인 위험요율 산출에 대한 특허 출원은 이번 사례가 최초다.
이번 KB손보가 획득한 특허의 발명 명칭은 ‘대중교통 이용 성향을 이용한 자동차보험료 산출 시스템 및 자동차 보험료 산출 방법’이다.독점 판매가 가능한 손해보험협회의 배타적 사용권은 최대 1년까지 그 권리를 보장받는 반면 KB손해보험이 이번에 취득한 특허청의 특허는 20년간 그 권리를 보호받는다.이번 상품은 가입자의 3개월간 대중교통 이용 실적이 12만원 이상인 경우 최대 10%까지 자동차보험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 고객의 대중교통 사용 실적과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연계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개발됐으며 KB금융지주 금융연구소, KB국민카드와 협업해 만들어져 KB손해보험의 지주 편입 후 개발된 KB금융그룹 시너지 상품의 첫 사례이다.이평로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 상무는 “앞으로 KB손해보험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해 온 결과, 주로 대중교통 고객들이 더 할인받을 수 있게됐고 위험도가 낮은 고객들을 우대해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빅테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의 새로운 자동차보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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