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9건·재인정 46건 등 55개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2017년 상반기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심의위원회를 열고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등 55개 건물(신규 9건, 재인정 46건)을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8일 밝혔다.‘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중에서 화재위험도가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에 대해 인정서를 수여 및 해당 건물 또는 사업장이 화재에 대해 안전하다는 사실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건물에 인정패를 부착하는 제도다.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교보생명보험(주) 사옥(서울) △롯데정보통신(주)(서울) △롯데몰 진주점(경남 진주) △파워카본테크놀로지(주)(경북 구미) △유성한가족병원(대전) △이마트 서산점(충남 서산) △한화생명보험(주)청주사옥(충북 청주) △삼성생명 호남사업부(광주)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광주) 총 9개다.이번에 인정된 9개 포함, 현재 전국 총 174개 건물 또는 공장이 화재안전 우수건물 및 우수사업장으로 지정된 상태다. 해당 건물이나 사업장은 1~2년마다 재심사를 거쳐 인정기준에 미달되는 경우 인정이 취소된다.화재보험협회 관계자는 “건물주들이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건물 이용객들에게 화재안전에 대해 신뢰를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이용객들이 화재 등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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