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신권 매도로 약보합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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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투신권 매도로 약보합세 유지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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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추석을 앞두고 코스피가 숨고르기 국면에 들어갔다. 

코스피는 20일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6.18P하락한 1821.17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820선이 무너지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던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820선을 회복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추석과 내일 있을 미국의 FOMC회의 등으로 인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뚜렷한 투자주체가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576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7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고 개인도 833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투신권이 하루만에 매도세로 전환 609억의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 의료정밀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역시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에너지(1.38%), 롯데쇼핑(1.38%)이 상승중이고 이에 반해 하이닉스는 1.78% 하락중이다. 한편 한화그룹 관련주들은 검찰의 비자금 관련 수사가 진척됨에 따라 연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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