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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징완 삼성중공업 부회장이 올해 들어서만 스톡옵션으로 받은 자사주를 처분해 31억여원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의 금융감독원 공시내용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지난 3월 10일 주당 5000원씩에 14만9000천주의 삼성중공업 주식을 스톡옵션으로 받았다. 김 부회장은 이 주식중 6만1060주를 올 3월 18일 주당 2만7400원에 장내 매도해 13억6774억원의 이익을 냈다.이어 김 부회장은 지난 9월 14일 7만8940주를 장내에서 주당 2만7150억원에 매도해 17억4852억원의 이익을 추가로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