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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최연우 민화작가와 떠나는 힐링 민화 여행 개인전이 9일 연천군노인복지관 2층 특설 갤러리 에서 김학석 연천군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주민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연천군노인복지관이 주최, 주관하는 최연우 민화작가의 5번째 개인전으로 금계도를 포함, 화조도, 송하맹호도, 삶의 지혜, 오유지족, 호랑이 부부, Story…ing, 연화조어접도, 사랑 too, 개굴개굴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주제의 작품65점을 전시, 선보였다.또 최연우 작가의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작품소개와 설명이 작품 관람객들에게 이해를 도왔다.민화는 한 민족이나 개인의 삶·신앙·멋·생활상을 담고 있는 서민적인 그림으로, 전시 문화에 소외되어 있는 우리 농촌지역 어르신과 잘 어울리는 예술적 행사로 민화 작품을 통해 삶의 애환과 익살스런 풍자 그림을 통한 유희적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 다음 달 7일까지 연천군노인복지관에서 전시된다.한편 최연우 민화작가는 전북 순창 출신으로 단국대 도자기과를 졸업 후 홍익대학원에서 동양학을 전공했고, 2013대한민국 선정 작가전 당선, 2015년과 2016년 대갈문화축제 현대 민화 공모전 특선 등을 수상한 전문 민화작가로, 최 작가의 작품들은 오방색의 강렬함보다는 부드러운 색감으로 재해석해 시대에 맞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