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그룹주, 현대건설 M&A관련 사흘째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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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그룹주, 현대건설 M&A관련 사흘째 강세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0.09.2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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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그룹주가 사흘째 강세다.

현대건설 인수전 이후 지분경쟁 기대감 탓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 06분 현재 현대상선 주가는 전일대비 9.90% 급등한 4만9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도 5.34% 상승한 8만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전일 현대건설 인수를 공식 선언한 현대차그룹 관련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2.48% 하락하고 있다. 기아차역시 0.40% 내림세다.

시장에서는 현대건설 인수전이 현대차그룹의 승리로 끝날 경우 현대상선을 시작으로 순환 출자형태로 되어있는 현대그룹 경영권 존립에 위협이 될 수 있어 지분경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현재 현대건설은 현대상선 지분 8.3%를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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